아이가 동물을 정말 좋아해서 알펜시아 리조트에 올 때마다 항상 들르던 동물농장 ‘쥬시아’가 이번엔 없어졌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가기로 약속까지 했던 터라, 급히 검색해서 찾게 된 곳이 바로 **‘토끼의 숲’**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말 대만족! 이곳에서만 무려 3시간을 보내고 왔네요.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차로 약 5분 거리로,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주차 공간도 넉넉하고 외곽에 위치해 있어 붐비지 않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 위치: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 운영 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 리조트 투숙객은 입장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입장하자마자 아담한 카페테리아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요
동물 체험 공간과 분리되어 있어서 잠깐 쉬거나 음료를 즐기기에 딱 좋았습니다.
입장 시 음료 또는 동물 먹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우리는 망설임 없이 먹이로 선택!
아이와 함께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은 단순한 관람보다 훨씬 더 몰입감이 있었어요.

체험 공간에 들어서자마자 토끼, 거북이, 왈라비 등이 반갑게 맞아줬습니다.
특히 처음 보는 동물인 왈라비’(작은 캥거루처럼 생김)가 아이 눈에는 너무 신기했는지, 계속 쳐다보더라고요.

동물들이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가까이 다가와서, 직접 촉감 체험도 할 수 있었어요.
아이뿐만 아니라 저도 같이 만져보며 힐링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동물은 거북이! 느릿느릿 걸어다니다가 저랑 부딪혔는데,
생각보다 등껍질이 단단해서 깜짝 놀랐어요
게다가 먹이만 보면 직진! 속도는 느려도 식탐만큼은 1등이었습니다.
실내 체험 외에도 야외 놀이터가 굉장히 잘 되어 있었어요.
직원분이 손수 밀어주시는 그네
의외로 스릴 넘치는 짚라인
아이 유격훈련 같은 밧줄 코스까지!
이런 다양한 시설 덕분에 아이는 정말 에너지 폭발,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밖에서 놀다가 지치면 실내로 들어와 다시 동물 보고, 또 나가서 놀고...
이 루틴만으로 3시간 순삭이더라고요!
직원분께 들으니, 겨울철에는 위쪽 공간을 활용해 눈썰매장도 운영한다고 해요.
다음에는 꼭 눈 오는 날에 맞춰 다시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쥬시아’가 사라져 아쉬웠지만, 덕분에 더 좋은 공간을 발견했어요.
‘토끼의 숲’은 단순한 동물 구경이 아닌, 진짜 교감하고, 뛰어놀며, 배울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아이도 저도 모두 만족한 하루,앞으로 알펜시아 올 때마다 꼭 들르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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